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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다사주공아파트 관리소장, ‘LH 생활이야기’ 대상 수상

LH 두 직원의 따뜻한 이야기 소개하며 감사의 인사 전해

노익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27 [15:16]

김도훈 다사주공아파트 관리소장, ‘LH 생활이야기’ 대상 수상

LH 두 직원의 따뜻한 이야기 소개하며 감사의 인사 전해

노익희 기자 | 입력 : 2021/12/27 [15:16]

  © 한국아파트뉴스 노익희 기자

 

[한국아파트뉴스= 노익희 기자] LH에서 ‘LH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라는 주제로 입주민이야기와 직원이야기 두 부문으로 나누어 수기를 공모하고 각 부문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0명에게 상금을 수여했는데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다사주공아파트의 김도훈 관리소장이 직원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공감을 시작으로 돌봄에 이르다’라는 제목으로 LH에 근무하는 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수기이다.

 

김도훈 소장이 다사주공아파트에 오기 전 칠곡7단지에 있을 때 층간소음으로 이웃세대에게 피해를 끼치는 세대가 관리소의 처리가 불공정하다고 LH에 민원을 넣어서 아파트 단지에 내방한 대구경북지역본부 임대공급운영부에 근무하는 김재수 차장과 남동훈 과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당시 “다른 입주민들에 피해를 끼치는 악성 민원인들은 다른 선량한 입주자들을 위해 퇴거시켜야 하지 않냐”는 김도훈 소장의 물음에 김재수 차장은 “소장님, 강제퇴거는 법적미비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은 저들에게는 피난처와 같습니다. 이곳을 나가면 그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가야만 합니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도훈 소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으로 입주민을 생각하는 LH직원의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한다.

 

그 후로도 업무협조를 하면서 두 직원의 남다른 모습을 보고 기회가 되면 꼭 칭찬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김도훈 소장은 그로부터 2년 반이 지난 올해 LH국민임대 20주년을 기념하여 LH의 수기 공모대전에 그 훈담을 소개하며 직원부문 대상을 받게 된 것이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2021년 LH주거행복페스타에서 김도훈 소장은 수상소감으로 두 직원에 대해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훈훈한 수기는 전국 LH임대아파트에 책으로 엮어져서 배부하게 되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LH 두 직원의 이야기가 알려지게 되었다.


김도훈 소장은 “내게는 오랫동안 소망해오던 일들이 12우러23일,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두고 기적처럼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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